[세상사는 이야기]

초보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사실

그리움 한줌 2020. 7. 9. 16:51

 

 

 

 

<추가 내용>

 

내용에 굉장한 오래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관련직종자라고만 말씀드리고요.
사설렉카 달지마십쇼. 저렇게 바가지 씌웁니다. 당장 견인으로 바가지 안씌우더라도 자기네랑 제휴한 공업사로 데려가려 하고요.
다만, 차로엔 절대 남아계시면 안됩니다.
고장이나 사고로 차로에 서있는데 그로 인해 2차 3차 사고가 나면 물론 보상도 해줘야하지만 뭣보다 중요한 건 차로에 그렇게 있으면 운전자의 “생명”이 매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속도로같은 경우 사고로 안해 정체가 생겼으니 괜찮을 거다 설마 목숨까지 위험하겠냐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졸음운전으로 제 때 감속을 하지 않으면 30km의 속도로도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실례는 수도 없지만 일단 한두달 전에 *포대교에서 고장으로 차가 서있었고 운전자가 후미에서 삼각대같은 장비를 꺼내다 후속 차량 전방주시태만으로 무릎을 절단해야했습다. 네 달 전엔 4차로 고속도로에서 2차로 정도에 차가 고장으로 서있었고 보험견인차가 견인작업중에 후속차량이 고장처량 운전자와 견인가사을 쳐서 둘 중 한명이 목숨을 잃었고요.

하려는 말은,
차가 차로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운전자만이라도 갓길로 나오세요.
(연료 고갈, 제너레이터 이상이나 배터리 방전 기어조작 불가 등)

*****중요*****
<차가 움직이는 게 가능하면 정체가 되는 걸 확인 후 직접 운전해서 나오세요.>
대부분의 사고에선 엔진이 완전이 부서지지 않는한 움직이는 게 가능합니다.
렉카가 이거 달고 나가야한다고 협박성 문구 날리더라도 쿨하게 무시하고 사고사진정도는 증거로 남긴 후 나오시면 됩니다.
경찰이 와도 보험 현장출동이 와도 이 코스로 일처리합니다. 사진 찍고 차 빼고 블랙박스 보고 보험견인 처리.
그러니 현장보전하신다고 그 위험한 차로에 목숨을 건 채 남아있을 필요가 없어요. 사고현장에서 몇십미터 움직인다고 뺑소니 되는 것도 아니고요.

불과 한 달 전 전도사고를 낸 1톤화물 운전자가 차로에 서있다가 술처먹은 운전자 새끼한테 즉사한 사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