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부터 시작된 홍역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어요. 끝나가리라 생각했으나 매일 한 두명씩 추가 발생자가 나오면서 설 명절 대이동 때 대량 발생이 나는 위험성이 있어 각 지역에서 긴급 대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홍역 유행지역은 대구, 경북, 경기 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해당 지역에서만 30명 가량이 발생했으며, 서울, 인천, 전남에도 동남아 국가 방문 후 홍역이 확인되고 있는 지역이예요.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의 어린 아이들에게 1차 발병이 확인되고, 아이를 통한 부모 발병이 2차로 퍼지는 형태입니다.
아이들 놀이터를 통해서도 위험성이 나오고 있으며, 홍역 외에 수두도 현재 수천명의 발병자가 나타나고 있으니 특히 이번 명절은 더 조심하셔야 해요. 홍역의 경우 어릴적 심하게 앓게 되면 청각, 호흡장애 등도 생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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