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마서스 비니어드

그리움 한줌 2024. 2. 2. 09:32

 

 

 

마서스 비니어드





 

1640년대에 청교도 이민자들이 들어간후에 이 섬은 이민자가 급격히 드물어지면서 유전적인 고립이 시작됐음.




 

애초에 정착민들은 잉국 켄트지방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곳은 과거 유전적 청각장애의 열성유전자를 보유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그리하여 섬주민들끼리 결혼하고 또 결혼하고 하다보니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음


19세기 들어서면 섬 주민의 4분의 1이 청각장애를 갖고있었을 정도.


유전법칙을 아직 알지못하던 사람들은 왜 이 섬에 유독 청각장애가 많은지 연구하러왔는데





 

그때 섬 사람들이 모두 수화를 할줄 아는걸 보고 놀라워했다고함.. 하지만 섬 사람들에게 수화란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는, 그냥 또하나의 말과같은 것이었음.

연구자들이 섬의 청인들에게 저 청각장애를 어떻게 생각하냐고묻자 "그건 장애가 아닌데요...? 그냥 귀가 안들릴뿐이잖아요"라고 답할 정도로 그냥 일상적인 거였던거...




 

섬의 유전적 청각장애는 20세기 외부인들의 이주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음




 

이 섬은 이후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휴양지로 쓰이면서 관광객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1970년대, 대략 5천명의 관광객이 오던 이 조용한 섬이



현재 여름 한철 10만명의 관광객이 오기 시작한것에는 이 영화의 공이 있었음









 

 

죠스의 촬영지였거든



1974년 일년 관광객이 5천명이던 이 섬은
1975년 죠스가 개봉하자 그 해 여름에만 만 5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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