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증권과 펀드의 차이점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예전의 제모습이 생각나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질의에 대한 답변에 더불어 투자를 진행할때
유의해야할 유의사항에 대해 몇 가지 조언드리고 가겠습니다.
향후 도움이 되시라는 의미에서 주식과 펀드, 그리고 주식시장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좀 드리고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의 말미엔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실제 투자를 진행하는 법과 주식투자시 반드시 유의해야 될 주의사항과 몇 가지 조언도 함께 드리도록 할 테니 시간 되실때 꼼꼼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답변에 앞서 주식과 펀드 그리고 주식시장의 의미에 대한 설명이 앞서야 될 것 같아 그 의미에 대해 포괄적인 설명을 드리고 답변을 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주식시장은 말 그대로 주식을 사고 파는 시장을 의미합니다.
(실제 실물이 거래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가 벌어지기 때문에 '시장'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가장 비근한 예로 '재래시장에서 배추를 사고 파는 것'을 가정하여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우선 배추를 팔려는 상인인 매도자는 거래를 할 장소가 있어야 할 것이고 이것이 재래 시장이 형성되는 필요 요소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배추가 필요한 소비자 즉, 매수자가 있어야하는데요.
이 소비자는 배추를 사기 위해서는 시장으로 가야할 것 입니다.
배추를 파는 상인(商人)이 있고 이를 사는 소비자(消費者)가 존재하고 배추를 사고 파는 시장(市場)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면 이제 완전한 시장 체제가 갖춰진 것입니다.
이제 이런 상태에서 '배추'를 '주식'으로 바꾸면 '주식시장'이 됩니다.
다시 주식시장으로 돌아와서,
만약 질문자님께서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 1주를 5만원에 샀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 다른 매수자가 그보다 높은 5만 1,000원에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한다면 거래가 체결되어 주식은 사려고 하는 매수자의 계좌로 이관되고 현금 5만1,000원은 팔려고하는 매도자의 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이때 매도자는 1주당 시세차익인 1,000원의 거래 이익을 얻게 되며 이런 시세차익을 거두는 것이 주식투자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런 거래 과정이 반복되며 주가가 변동이 되고 그에 따라 사고 파는 행위를 지속하는 곳이 '주식시장'이고 이런 거래를 주식거래 혹은 '주식투자'라고 표현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이해를 돕고자 '주식'에 대해 좀더 개괄적인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주식이란 기업에 출자한 지분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주주권을 나타내는 유가증권으로서의 주권을 가리킵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일반투자자들에게서 산업자금 또는 기업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을 사면 동기업의 주주가 되며 통상 주식 1주에는 하나의 의결권이 있는데 주식을 많이 보유하면 보유할수록 그 기업에 대한 의결권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주의 권리는 주주평등의 원칙에 의해 소유한 주식수에 비례해서 정해지며 각각의 주식 내용을 이루는 권리는 모두 평등한 것이 원칙입니다.
이처럼 회사 경영전반에 보유한 주식수의 비례대로 관여할 수 있는 권리증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식에 대한 권리의 행사나 표 대결은 주주총회때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쉽게 설명을 드려보자면,
주식이란 특정 주식회사의 지분 권리를 조각 내고 작게 나누어 사고 팔수 있도록 만든 종이 쪼가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특정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거나 주인이 되고 싶다면 해당 기업을 통째로 인수하면 됩니다.
하지만 특정 기업 전부를 개인이 모두 인수하거나 매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런 어려움으로 인해 해당 기업의 가격(가치)를 잘게 나누어 개인들이 적은 돈을 가지고도 해당 기업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주식시장에 상장시킨 것이 바로 "주식"입니다.
다시말해 기업 전체를 사기가 어려우므로 100개든 1,000개든 분리해서 일부만 살 수 있도록 한 증서가 '주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업의 가격이 백만원이라면 만원짜리 100장으로 분리해서 만원만 있어도 기업의 일부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원리인 것입니다.
이처럼 주식을 분할하고 상장해서 개인투자자들이 목돈이 없어도 매수를 원하는 사람과 매도를 원하는 사람들 간에 서로 기업의 지분 권리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과정과 절차를 줄여서 '주식투자를 한다'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매수한 비율만큼 매수한 기업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때 주식이 많은 사람을 대주주라고 표현합니다.
(대주주는 많은 주식수만큼 의결권이 비례하므로 기업경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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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이해하셨다면 이제 다음으로 중요한 개념이 펀드인데요.
펀드(Fund)는 개인들이 추렴한 투자금의 집합체이자 투자공동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투자자가 5만원을 투자한다면 어떤 기업의 매우 적은 수량의 주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위험분산을 위해 한 개의 기업이 아닌 10개나100개 혹은 그 이상의 기업에 골고루 투자를 해두고 싶은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 지금의 투자 금액인 5만원은 너무나 적은 금액이라 각 기업에 분산해서 투자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 생각이 같은 여러 사람들이 투자금을 모아 기금을 조성하여 투자금의 규모를 크게 키운다면 다양한 여러 기업에 골고루 투자가 가능해 지는데요.
이를 펀드(Fund)라고 표현 합니다.
펀드(Fund)는 이렇게 개별 투자자자이 가지고 있는 작은 규모의 돈으로 투자하는 것 보다는 여러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고 크기가 큰 기업 여러곳에도 분산 투자하며 다양한 목적으로 방대한 투자처를 위해 만든 대규모의 기금(Fund)을 의미합니다.
보통 투자신탁운용회사나 자산운용회사들(증권사들)이 다양한 목적의 펀드 상품을 만들고 투자자를 모아 일정 금액이상의 투자금이 모이게 되면 각 분야별 투자전문가인 펀드매니저를 고용해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토록 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자본의 출처는 전 국민이 대상이므로 펀드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질 수 있고 만약 그릇된 운용으로 금융 사고가 발생 할 경우 피해자들이 매우 많아지게 되므로 각 상품이나 펀드 발행주체는 정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증권사나 투자자문사에 한해서만 펀드를 조성하고 판매,운용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절차로 직접 주식에 투자하기 보다 펀드투자를 원하는 개인투자자는 투자 규모에 관계 없이 다양한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끝났으므로 다음은 펀드 투자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펀드 투자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거치식 펀드와 적립식 펀드로 크게 양분해 볼 수 있습니다.
투자금을 처음 일시에 모두 입금하고 추후 투자금 입금이 없다가 만기에 찾는 '거치식'과 적금처럼 매월 일정한 소액을 투자하는 '적립식'이 있습니다.
그럼 초보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떤 상품이 유리할까요?
일반적으로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은행상품과 달리 등락이 반복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에 있어서는 거치식보다는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Cost Averaging Effect)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가 더 효과적입니다.
'적립식 펀드'와 '거치식 펀드'의 정확한 장,단점등에 대한 상세 설명은 지면 관계상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해두었습니다.
시간 되실때 천천히 읽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이제 어느정도 주식과 주식시장 그리고 펀드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셨으리라 유추하며 마지막으로 실제 주식 투자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를 선택하는 기준부터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주식거래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증권사를 선택하고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필수적인 과정이 필요한데요.
요즘 증권사의 기능은 사실 대동소이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투자를 처음 시작하신 다면 저렴한 수수료나 기타 제반 사항에 의한 증권사 선택보다는 문의나 어려움이 발생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센터가 잘 운용 되고 있는 곳이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투자중 다급한 상황에서 중요사항에 대한 대처나 문의의 답변이 늦어지면 사실 큰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은 것이 주식시장의 생리인데요.
증권사는 향후 얼마든지 간단히 바꿀 수 있으니 투자가 처음이라면 여러가지 문의와 상황에 대한 대처를 빠르게 조치 할 수 있는 고객센터의 규모가 큰 증권사를 선택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잘 판단하셔서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인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일이 남았는데요.
특정 증권사를 지칭해서 설명을 하거나 거론 되면 광고로 오인 될 여지가 있으므로 증권계좌 개설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드려 볼테니 신중히 읽어 보시고 현재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증권사를 스스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명의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주식계좌는 가까운 은행에서도 만들수 있어 편리하나 은행에는 주식에 관련된 전문적 상담원이 없으므로 근처 증권사를 방문하셔서 증권계좌를 개설하시는 것이 추후 사용법이나 기타 여러 복잡한 사항이 생겼을때 조치가 빠르고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우선 직장이나 집 근처 가까운 증권사에서 주식계좌를 먼저 개설하시기 바랍니다.
주식계좌는 가까운 증권사 아무곳이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면 간단한 절차를 통해 만들어 줍니다.
주식계좌를 개설하면서 여러 인증 관련 수단도 금방 만들 수 있고요.
다양하게 광고들을 하지만 사실 요즘 증권사 프로그램(HTS)의 기능과 수수료는 대동소이 합니다.
먼저 거래하실 증권사를 선택하시고 신분증만 지참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고객센터가 잘 되어 있는 큰 증권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절차로 계좌 개설후 실제 주식 거래 방법이나 프로그램 사용법등은 만드신 증권사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시면 아주 친절히 가르쳐 줄겁니다.
그리고 주식을 하는 물리적인 방법을 숙지하는 가장 쉽고 합리적인 방법은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질문하시는 것 보다 만드신 증권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주식을 처음하는데 주식 매매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당 담당 전문가들이 아주 친절히 설명해 주실 겁니다.
거래를 하면서 궁금했던점들을 메모해 두셨다가 이해가 안될땐 언제든지 다시 전화해서 물어 보세요.
이 방법이 주식 거래하는 법과 주식 관련 프로그램인 HTS,MTS 사용법을 익히는 가장 손쉽고 좋은 방법이랍니다.
주식 거래하면서 부담하는 수수료는 이럴때 활용하라고 내는 거랍니다.
다소 귀찮을 정도로 같은 질문을 해도 최선을 다해 친절히 설명해 드릴테니 충분히 활용하세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는 주식 거래하는 방법은 이렇게 차근 차근 익히시구요.
다음은 주식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에 대한 설명입니다.
주식의 매수와 매도시에는 수수료와 세금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세금은 매도시만 적용 됩니다)
주식 거래 수수료는 증권사에 따라 모두 다르고 수시로 바뀌니 개설하시는 증권사에 문의하시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주식 거래 수수료는 하루에도 수십회씩 잦은 거래를 하는 단타 거래만 아니라면 크게 신경쓸 수준은 아닙니다.
이전에 설명 드린대로 수수료는 매도나 매수시 마다 부과 되며 주식 매도 대금에서 선공제 된 후 입금이 됩니다.
여기에 증권 거래세로 매도시에만 거래 총대금의 0.3%의 부과 세금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증권 거래법에 의한 정부의 방침이라 모든 증권사가 동일합니다.
아래 전화번호는 우리나라 증권사 고객센터 전화번호입니다.
(수수료는 영업방침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개설시 반드시 증권사에 문의하시고 하시기바랍니다)
증권사 방문전 전화를 먼저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으니 아래 증권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먼저 해보시고 상담 받으신 후 방문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교보 증권 : 1544-0900
굿모닝신한증권 : 1588-0365
대신 증권 : 1588-4488, 1544-2000
대우 증권 : 1588-3322
동부 증권 : 1588-4200
동양종합금융(동양종금) : 1588-2600
리딩투자증권 : 02-2009-7004
미래에셋 대우증권 : 1588-9200
메리츠 종금 증권 : 1588-3400
바로투자증권 : 1600-8515
부국 증권 : 1588-7744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1566-0900
삼성 증권 : 1588-2323, 1544-1544
신영 증권 : 1588-8588
신한투자 금융 : 1588-0365
신흥 증권 : 080-7733-080
우리투자증권 : 1544-0000
유안타 증권 : 1588-2600
유진투자증권 : 1588-6300
유화 증권 : 02-566-5522
이베스트 투자 증권 : 1588-2428
키움 증권 : 1544-9000, 1577-0777
하나대투증권(대투) : 1588-3111
하이투자증권 : 1588-7171
한국투자증권(한투) : 1544-5000
한양 증권 : 1588-2145
한화 증권 : 1544-8282
현대 증권 : 1588-6611
코리아에셋투자증권 : 02-550-6200
NH투자증권 : 1544-0000
SK 증권 : 1599-8245, 1588-8245
BNK 투자 증권 : 1577-2601
푸르덴셜투자증권 : 1588-4588
HI 투자증권 : 1588-7171
HMC 투자 증권 : 1588-6655
IBK 투자 증권 : 1566-2566
KGI 증권 : 02-3770-9200
KB투자증권 :1599-7000
KTB투자증권 : 1588-3100
LIG투자증권 : 1544-7600
간단히 정리하자면,
신분증 지참하시고 근처 증권사 지점이나 은행으로 가셔서 증권계좌 만들러 왔다고 하시면 담당자가 모두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과 주식시장의 진입 장벽은 의외로 낮아 누구나 손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간혹 투자 초기에 운이 따라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자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큰 수익을 거두기도 합니다.
이를 속칭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부르며 이것은 행운이라기 보다는 사실 투자자를 나락으로 몰고가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초심자의 행운은 오히려 향후 크게 낭패를 겪게하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합니다.
어쩌다 한번 잡게된 행운을 실력으로 맹신한 나머지 좀더 큰 레버리지(빚)을 일으켜 투자의 규모를 급격히 확대하게 되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가장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되게 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대부분 투자한 돈이 적어서 수익도 적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주식 담보 대출을 생각하게 되고 비극은 보통 여기서 시작이 되곤 합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이미 이런 경험을 한 분들도 많을 것이고 앞으로 필연적으로 겪게될 분들도 있으리라 유추해 봅니다.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성급한 투자의 시작은 간혹 예기치 않은 운이 따라주어 한시적인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총성 없는 냉정한 전쟁터 같은 주식시장에서 이런식의 거저 잡은 행운만으로는 결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기는 불가능한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지속된 우리나라주식시장의 역사를 반추해볼때 운적인 요소에만 의지한채 투자를 지속한 투자자들의 행운은 그리 오래가지 않음을 잘 알 수 있고 그런 투자 행태의 비극적인 결말은 언론과 인터넷상에서 회자되며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손쉽게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곧바로 주식투자에 뛰어들어 때로는 좋은 수익을 거두기도 하지만 주식투자만으로 지속적인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극소수에 그치는게 부정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입니다.
(공인된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주식시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앞서고 지속적인 투자성과를 거두고 있는 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2~3%가 채 안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렇듯 화려한 모습뒤에 감춰진 주식시장의 모습 이면에는 비극적인 결말로 점철된 피 맺힌 투자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투자자들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채 막연한 희망만을 품고 성급히 주식시장으로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무모한 도전은 때론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한 결과로 표출되고 있음을 인터넷상이나 언론 지면을 통해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추후 시간 되실때 제가 블로그에 틈틈히 포스팅한 주식 실패담 사례모음을 먼저 읽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막연한 희망에 쌓여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실전 주식 투자에 뛰어들기를 자제하고 본격적인 주식투자에 앞서 주식투자 관련 도서를 최소 몇 권 정독하고 시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책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면 광고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니 직접적인 책 제목은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렵더라도 피터린치(Peter Lynch)나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존 네프(John Neff)등 오랜 기간에 걸쳐 결과를 검증 받은 외국 투자 전문가들이 쓴 책을 읽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주식시장의 역사 자체가 짧은 우리나라의 주식 관련 서적들은 아직 결과도 검증 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고 주식 투자자를 위해 집필했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인세 수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필한 책들이 대부분이므로 되도록이면 국내 서적 보다는 검증된 외국 서적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철저한 준비없이 화려한 결과에만 이끌려 성급히 주식투자를 시작하실까 하는 노파심에 조언이 본의 아니게 길어 졌는데요.
주식투자는 말 그대로 하리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 즉, 수익을 위해 큰 리스크를 감내하는 재테크 행위입니다.
누구에게나 고수익이 창출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투자 방법이 되겠지만 반대 급부인 투자금 손실이라는 대단히 큰 위험도 함께 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위기가 닥쳐 시장이 큰폭으로 조정 받는 시기가 오면 어김없이 언론 매체에서 주식투자 실패로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나락으로 내모는 서글픈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주식시장은 매우 냉혹하며 때에 따라 한 없이 잔인한 모습을 주기적으로 우리에게 가감없이 보여주곤 합니다.
주식 격언에 "시장은 아이큐가 3000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중에서도 차트 공부 몇 주만에 지나친 자만심과 단기간 고수익을 노리는 단기투자에 심취하여 큰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큰 빚을 짧은 시간에 지고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을 필설로는 표현하기 힘든 어렵고 피폐한 삶을 보낸 사례가 있었습니다.
위의 사례처럼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단기간에 큰수익을 얻고자 무리한 투자를 진행한다면 큰 고초가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를 견지하며 성급히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돌이킬 수 없는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모쪼록 신중히 판단하시고 충분히 준비하셔서 이런 시행 착오를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노파심에서 질문자님과 일면식도 없지만 이렇게 긴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투자를 진행하기전 신중하고 충분한 준비로 자본주의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회자되는 주식시장을 제대로 활용하는 현명한 투자자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미력하나마 혹시 도움이 되실지 몰라 본격적인 투자전에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투자 컬럼과 관련 자료를 블로그에 몇 개 포스팅해 두었습니다.
추후라도 시간 나실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어려운 주식투자와 인생 전반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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